한·중, 70조 원 통화스와프…“FTA 2단계 협상 가속화”
[앵커]
두 정상은 새로운 무역 환경에 맞춰 양국 경제 협력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했습니다.
70조 원 규모 통화스와프를 다시 체결했고, 한중 FTA 2단계 협상도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시대에 맞는 한·중 경제 관계 발전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수직적인 분업 구조에서 수평적인 협력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간의 호혜적인 협력 관계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더 발전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미 투자가 크게 늘더라도,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미·중 무역 전쟁에서 한국의 균형이 필요한 중국도 화답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우리는 한국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공동 이익을 확대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해서…"]
양국은 이를 위해 먼저 2030년까지 작동할 5년 만기, 70조 원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를 다시 맺었습니다.
지난달 10일 만료된 걸 연장한 건데, 양국 간 기업 교역과 환율 안정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위성락/대통령실 안보실장 : "양국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로 10년을 맞는 한중 FTA를 서비스·투자 분야로 확대할 2단계 협상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양국 간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할 틀을 만들고, 서비스와 기업 교류를 확대하는 등 양해각서 6건도 체결했습니다.
정부는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이어져 온 한한령 문제도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며, 향후 실무 소통으로 조율할 수 있을 걸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정상이 희토류 등 자원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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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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