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이정현의 활약이 컸다”…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하지 말란 것을 다했다”

김성욱 2025. 11.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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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81로 꺾었다.

DB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과 실책으로 1쿼터를 9점 차(17-26)까지 밀렸다.

승장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준비한 거에 비해 정신없었다. 약간 분위기가 붕 뜬 느낌이었다. 하지만 1쿼터를 마치고, 차분하게 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후반에 잘 풀렸다. 특히, 이정현의 3쿼터 활약이 컸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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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3쿼터 활약이 컸다” (김주성 DB 감독)
“하지 말란 것도 다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원주 DB는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81로 꺾었다.

DB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과 실책으로 1쿼터를 9점 차(17-26)까지 밀렸다. 2쿼터에 4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연이은 실점으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선 알바노(182cm, G)가 2쿼터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3점포를 터뜨렸다. 이에 힘입어 DB는 39-46으로 후반을 맞이했다.

DB는 3쿼터를 1점 차(61-62)로 마쳤다. 후반에 첫 투입 된 이정현(191cm, G)이 3점포 두 방 포함 8득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4쿼터에 알바노가 11점을 몰아쳤다. 헨리 엘런슨(207cm, F)도 페인트존에서 힘을 냈다. 그 결과 DB가 역전승을 만들었다.

승장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준비한 거에 비해 정신없었다. 약간 분위기가 붕 뜬 느낌이었다. 하지만 1쿼터를 마치고, 차분하게 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후반에 잘 풀렸다. 특히, 이정현의 3쿼터 활약이 컸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늘 헨리가 초반에 컨디션이 안 좋았다. 후반에 이정현이 투입되면서, 투맨 게임과 수비 변화 등으로 분위기를 바꿨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은 “2라운드 시작이 좋지만, 오늘도 수비에 문제들이 보였다.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출발을 잘했다. 박무빈(184cm, G)과 서명진(188cm, G)이 8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해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고, 레이션 해먼즈(200cm, F)는 14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2쿼터에 위기가 찾아왔다. DB는 턴오버와 속공 실점 등으로 4점 차(34-30)까지 쫓겼다. 그러자 함지훈(198cm, F)이 베테랑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7점과 스크린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끝내 웃지 못했다. 3쿼터를 1점 차(62-61)로 마친 데 이어, 4쿼터 알바노에 11점을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패장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준비만 잘하다 끝난 경기라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약속했던 수비를 못했다. 하지 말란 것도 다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동근 감독은 알바노의 수비에 관해 묻자, “해먼즈한테 알바노에게 뚫리지 말고, 슛을 내주라 했다. 하지만 알바노가 개인 능력으로 극복했다. 그 부분은 할 말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정해진 공격을 진득하게 못 했다. 아무래도 조급해지다 보니 슛 밸런스가 깨졌다. 전반에 잘 들어가면, 후반에 안 들어갈 때도 있는 법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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