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강등권 추락 위기… 안양 원정 1대3 역전패

FC안양이 울산HD를 잡고 ‘강등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갔다. FC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인 울산HD와의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B 35라운드에서 3대1로 이겼다.
울산은 전반 12분 미드필더 고승범의 오른발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26분 뒤 안양 ‘주포’ 모따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 울산 미드필더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안양은 후반 10분 이창용의 역전골, 후반 21분 채현우의 쐐기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45를 쌓은 안양은 파이널B 선두인 7위에 올랐고, 울산은 강등권(10~12위) 코앞인 9위(승점 41)에 머물렀다.
K리그1은 38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 뒤 최하위(12위)는 K리그2(2부)로 곧바로 강등되고, 10~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로 잔류 여부를 다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같은 날 FC서울을 꺾고 리그 2위(승점 61)로 뛰어올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대전의 리그 4연승, 홈에서 치른 경기만 보면 6연승이다.
대전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리그 파이널A 35라운드에서 안톤과 마사, 유강현의 후반 연달은 득점으로 3대1로 이겼다. 서울은 후반 8분 대전 센터백 하창래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5위(승점 48)에 머물렀다. K리그에는 ACLE 본선 직행권 2장이 주어진다.
지난달 18일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북 현대(1위·승점 72)는 같은 날 강원FC(6위·승점 45)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강원은 최근 6경기 무승(4무 2패) 수렁에 빠졌다.
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이동경(울산)과 김승섭(제주), 김강산(대구) 등 주축 선수들이 병역을 마치고 원소속팀에 복귀해 전력이 약해진 김천 상무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후반 25분 주닝요의 프리킥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김천은 승점 58에 머물러 대전에 2위를 내줬고, 포항은 승점 54를 쌓으며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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