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알바노 4Q 11점’ DB, 현대모비스에 역전승...단독 4위 등극

김성욱 2025. 11.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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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원주 DB는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81로 꺾었다.

DB가 외곽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현대모비스도 맞불을 놨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오펜스 파울과 DB의 블록슛에 가로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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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원주 DB는 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81로 꺾었다.

이선 알바노(182cm, G)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했다. 헨리 엘런슨(207cm, F) 2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정현(191cm, G)도 3점슛 3개 포함 후반에만 11점을 몰아넣었다.

1Q 울산 현대모비스 28–17 원주 DB : 어시스트의 힘

[현대모비스-DB 스타팅 라인업]
-현대모비스 : 정준원-레이션 해먼즈-박무빈-서명진-이승현
-이선 알바노-최성원-박인웅-김보배-헨리 엘런슨

[현대모비스-DB 팀 어시스트 기록](이날 경기 미포함)
-현대모비스 : 18.6개(2위)
-DB : 19.1개(1위)


양 팀은 외곽포를 주고받으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준원(194cm, F), 이승현(197cm, F), 박무빈(184cm, G) 등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레이션 해먼즈(200cm, F)도 자유투로만 4득점을 더했다.

경기전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박무빈과 서명진 등 앞선의 성장세가 기쁘다”라고 칭찬했다. 박무빈과 서명진은 이날도 1쿼터에 8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해 성공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DB가 외곽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현대모비스도 맞불을 놨다. 해먼즈와 정준원이 연속 3점포를 터뜨렸다. 해먼즈도 자유투 2구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간격을 더욱 넓혔다.

2Q 울산 현대모비스 46–39 원주 DB : ‘백전노장’ 함지훈

[함지훈 2Q 주요 기록]
-6분 46초, 7점(야투 성공률 : 3/3) 스크린어시스트 1개 스틸 1개


2쿼터 초반, 양 팀의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약 2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해먼즈가 가뭄에 단비 같은 득점을 올렸지만, 현대모비스에 연이어 실점을 내줬다.

서명진(188cm, G)은 U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이날 자신의 첫 득점을 올렸고, 이어 점퍼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오펜스 파울과 DB의 블록슛에 가로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 결과 4점 차(34-30)로 쫓겼다.

이대균(200cm, F)이 코너에서 귀중한 3점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함지훈(198cm, F)이 점퍼와 3점 플레이 등으로 7점을 몰아쳐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움직여 스크린으로 팀의 찬스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DB에 버저비터 3점포를 내줬지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Q 울산 현대모비스 62–61 원주 DB : 따라붙는 DB


현대모비스는 DB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해먼즈가 분전했지만, 점수 차가 3점 차(52-49)로 좁혀졌다. 함지훈과 서명진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더해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그러자 DB 벤치에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DB의 야투 실패와 강상재의 늦은 백코트 복귀로 점수 차가 다시 멀어졌다. 하지만 알바노가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3점포와 디플렉션으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정현도 돌파 결정적인 3점포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4Q 원주 DB 86–81 울산 현대모비스 :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DB

DB가 4쿼터 시작 약 30초 만에 역전을 만들었다. 이정현이 그 주인공이었다. 탑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은 역전을 넘나드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에삼 무스타파(203cm, C)가 페인트존에서 힘을 냈고, 알바노는 스틸 후, 속공으로 득점을 올렸다.

한 번 불붙은 알바노는 막을 수 없는 존재였다. 돌파 득점과 3점포 등 연속 9점을 올렸다. 자유투 4구 중 2개를 놓친 건 흠이었지만, 3점 차(77-74) 우위를 가져왔다. 엘런슨과 박인웅도 득점 지원에 나섰다.

경기 종료 약 1분 전, DB는 엘런슨의 터치아웃을 코치 챌린지 끝에 상대 파울로 뒤집었다. 그 결과 엘런슨이 자유투 라인에 섰고, 침착하게 2구를 집어넣었다. 이어 턴어라운드 점퍼를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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