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APEC 경주선언 채택 환영…한중정상회담은 빈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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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가 '경주선언' 채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APEC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하며, 혁신과 번영의 정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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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가 '경주선언' 채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APEC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하며, 혁신과 번영의 정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경제 협의체를 넘어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복합적인 외교 무대였다"며 "세계 정상들에게 한국 경제와 K-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 기회의 장으로 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경주선언은 불확실한 국제 질서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새로운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의 공통 의제를 함께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인공지능(AI), 인구구조 변화, 문화창조산업 등 다가올 세대와 산업의 지형을 바꿀 핵심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만큼, 이번 선언이 아태 지역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번 경주선언이 형식적인 선언에 머물지 않고 민간의 창의와 시장의 자율성을 살리는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중 정상회담, 당면 현안 해결 못한 빈손 회담"
국민의힘은 다만,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당면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빈손 회담"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등과 같은 소기의 성과도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한한령 해제, 서해 인공 구조물 철거 등 한중 관계의 핵심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나 진전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진정한 실용이 되려면, 공허한 수사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외교적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한은 불과 어제 '비핵화는 백번 천번 말해도 실현 불가능한 개꿈'이라며 한중 정상회담의 비핵화 논의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며 "이는 북한이 한반도 평화나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북중 교류를 긍정적'이라 평가하고 '북한과 대화 재개'를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며 안일한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은 '확고한 한미 동맹' 위에 서야 하며, '한일 간 협력 복원'과 '안보 공조 틀 강화'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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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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