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70조 통화스와프 체결... 보이스피싱 대응도 공조

경주/김태준 기자 2025. 11.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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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 MOU 7건 체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총 7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양국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MOU 6건과 계약서 1건에 대한 양해각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교환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중 양국이 맺은 MOU 중에는 ’2026~2030년 경제협력 공동계획’이 포함됐다. 최근 캄보디아 사태로 보이스피싱·스캠 등 초국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이날 체결됐다. 이밖에 실버경제 분야 협력 MOU,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 추진 MOU,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검역 요건 MOU와 함께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서’가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국 중앙은행은 5년 만기 70조원(4000억위안) 규모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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