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모교 축제서 "윤 어게인" 외친 래퍼 물의…"사전 협의 없었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5. 11. 1.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래퍼 정상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모교 축제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쳐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상수가 전날 열린 충암고 축제 '충암제' 무대에서 "윤 어게인"이라고 외치는 영상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당시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정상수는 한 학생을 무대로 불러 '충암고의 자랑'을 물었고, 해당 학생은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유명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래퍼 정상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모교 축제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쳐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상수가 전날 열린 충암고 축제 '충암제' 무대에서 "윤 어게인"이라고 외치는 영상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당시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정상수는 한 학생을 무대로 불러 '충암고의 자랑'을 물었고, 해당 학생은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상수는 "그걸 안 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해 버린다고? 와, 진짜? 나도 해 버려 그냥?"이라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윤 어게인'은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는 일부 극우 세력이 윤 전 대통령 재집권을 바라는, 현실성 없는 열망을 나타내는 구호로 꼽힌다.

정상수가 "윤 어게인"이라고 외칠 당시 이를 지켜보던 일부 학생들이 환호했다. 이후 무대 주변에 있던, 충암고 학생회 소속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당황한 채 자리를 뜨는 모습도 담겼다.

이번 축제에는 충암고 재학생 8백여명과 다른 학교 학생 2백여명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충암고 학생회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상수씨 해당 발언은 충암고 또는 충암제의 입장과 관련이 없다"며 "학교나 학생회가 이를 요청하거나 사전에 협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 정상수씨의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학생회 측은 "이번 사건은 정상수씨가 먼저 타 학교 학생을 무대 위로 초청하는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며 "해당 학생이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정상수씨가 해당 발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암고와 재학생을 향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