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알아서 잘했는데…'SON 7번 후계자' 왜 이렇게 쓰기가 어렵나? “그를 살리려면 ‘06년생 MF’ 기용해야”

김재연 기자 2025. 11. 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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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7번을 이어 받은 사비 시몬스의 부진이 길어짐에 따라 그의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 HQ'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시몬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려면 전진 패스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그레이가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과감한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시몬스가 수비 사이 공간에서 공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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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손흥민의 7번을 이어 받은 사비 시몬스의 부진이 길어짐에 따라 그의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시몬스는 2003년생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술,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2020-21시즌 19세의 어린 나이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RB 라이프치히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의 두 시즌동안 76경기 21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결국 라이프치히가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몬스를 완전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완전 이적 반 년 만에 다시 이적을 추진했고 여름 이적시장 내내 첼시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판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구애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첼시가 공식 제안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6,000만 유로(약 990억 원) 규모의 비드를 하면서 시몬스를 영입했다. 이후 손흥민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을 배정했다. 시몬스를 향한 토트넘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데뷔전 활약은 좋았다. 지난 9월 펼쳐졌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한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파페 사르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시몬스는 해당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것은 늘 내 꿈이었다. 나는 지금 훌륭한 팀과 함께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켜주는 경기 내용과 인터뷰 발언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성적이 저조하다. 공격 포인트는 첫 경기에서의 도움이 마지막이었다. 공식전 11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이 전부다. 큰 기대를 받으면서 이적한 선수였기에 토트넘 팬들의 우려도 커지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를 살리기 위한 전술적 해법으로 아치 그레이의 기용이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 HQ’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시몬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려면 전진 패스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그레이가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과감한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시몬스가 수비 사이 공간에서 공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2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5-26시즌 PL 10라운드를 치른다. 과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해당 경기에서 그레이를 투입하면서 시몬스에게 힘을 실어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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