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무산’ 조상현 감독 “팀을 망치는 것은 실력이 아닌 태도”

고양/김동환 2025. 11. 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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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선수들이 힘든 것은 알겠지만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짧게 경기 총평을 전했다.

끝으로 조상현 감독은 "대단하고 여유가 있는 팀이 아닌데 선수들이 패배를 통해 반성했으면 좋겠다. 결국 팀을 망치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태도다. 빡빡한 일정으로 다들 힘든 것은 알지만 선수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줬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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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동환 인터넷기자]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4-64로 패배했다.

유기상(3점슛 2개 포함 16점)과 허일영(3점슛 2개 포함 10점)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 가뭄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이 끊어진 LG는 7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떨어졌다.

1쿼터 유기상의 활약으로 대등한 승부를 가져간 LG는 2쿼터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상대에게 흐름을 뺏겼다. 아셈 마레이가 이른 시점에 개인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마이클 에릭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 골밑 싸움과 외국선수 매치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LG는 2쿼터에 무너진 공수 밸런스가 3쿼터에 더욱 무너졌다. 4쿼터 추격을 시작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선수들이 힘든 것은 알겠지만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짧게 경기 총평을 전했다.

LG는 이날 경기 중반부터 크게 밀리며 벤치 선수들이 4쿼터에 출전하는 등 벤치 선수들이 주전 선수들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LG는 4쿼터 벤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때 23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10점차까지 추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상현 감독은 “주전 의존도가 높았었는데 4쿼터에 들어간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가주고 본인 역할을 잘해준 점은 고무적이고 (벤치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벤치 득점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조상현 감독은 “대단하고 여유가 있는 팀이 아닌데 선수들이 패배를 통해 반성했으면 좋겠다. 결국 팀을 망치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태도다. 빡빡한 일정으로 다들 힘든 것은 알지만 선수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줬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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