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팬들 보시기에 재미없었을 것”

한규빈 2025. 11. 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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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보시기에 정말 재미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양 팀 모두 무승부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전반 양상이 조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이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다른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준과 맹성웅은 우리 팀을 도와줄 선수들"이라며 "선수 개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지양하겠다. 조심스러운 부분이기에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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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대신 관계자석서 지휘
▲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을 관계자석에서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팬들이 보시기에 정말 재미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양 팀 모두 무승부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북현대는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섯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한 답답한 흐름이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위에서 지켜봤는데 프리시즌 친선 경기 같은 느낌이었다”며 “템포가 느렸고, 팀워크도 아쉬웠다. 경기에 대해 할 말이 많지 않다”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거스 포옛 감독은 이날 경기를 벤치가 아닌 관계자석에 아들인 디에고 포옛 코치와 함께 앉아 지켜봤다. 직전 경기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벤치를 지킬 수 없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벤치에서는 마우리시오 타리코 코치가 거스 포옛 감독의 자리를 대신했다.

그는 “코리아컵 결승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위에서 경기를 봐야 하지만 직접 소통할 수 없다”며 “오늘은 그냥 위에서 보고 싶었다. 특별한 의도는 없었고, 다음 경기는 다시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전역자인 이동준과 맹성웅이 복귀전을 치렀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이동준은 한차례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게임 체인저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전반 양상이 조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이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다른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준과 맹성웅은 우리 팀을 도와줄 선수들”이라며 “선수 개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지양하겠다. 조심스러운 부분이기에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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