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완벽한 수원맨' 김지현의 자신감 "승강PO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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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충북청주FC의 경기, 승리를 위한 두 팀 선수들의 접전은 불꽃을 튀겼고, 전반전은 0대0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지현은 종횡무진 충북청주의 진영을 누볐고, 후반 4분 득점에 이어 후반 20분에는 침착한 패스로 브루노 실바에게 추가골을 어시스트 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와 승강 플레이오프 확정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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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충북청주FC의 경기, 승리를 위한 두 팀 선수들의 접전은 불꽃을 튀겼고, 전반전은 0대0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후반 4분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완벽하게 충북청주의 수비라인을 부쉈다. 침착한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공을 가져간 김지현은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수비의 몸에 맞고 골네트를 출렁였다.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이었다.
김지현은 바로 서포터석으로 달려가 유니폼에 달린 수원 엠블럼을 만지작거렸다. 지난 전남전에서 보여준 엠블럼 키스에 이은 셀레브레이션이었다. 김지현은 "다이렉트 승격을 하지 못해서 아쉬워 하시는 팬들을 위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했던 것 같다. 이제 마지막 계단 하나가 남았는데 잘 넘어서 마지막에는 모두가 웃을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비록 팀은 다이렉트 승격을 이루지 못했지만, 김지현은 수원에 굴러들어온 복덩이다. 당초에 일류첸코의 서브멤버라는 세간의 평가가 있었지만, 김지현은 보란듯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올 시즌 김지현이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2골 4도움, 13골 6도움으로 팀내 1위에 올라있는 일류첸코에 이어 세라핌과 함께 공격포인트 팀내 공동 2위를 마크하고 있다. 국내 선수 가운데에선 단연 1위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지현은 종횡무진 충북청주의 진영을 누볐고, 후반 4분 득점에 이어 후반 20분에는 침착한 패스로 브루노 실바에게 추가골을 어시스트 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와 승강 플레이오프 확정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김지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이렉트로 올라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아직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 모든 힘을 다 쏟을 예정이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근 골을 연일 기록하고 있지만, 더운 여름에는 페이스가 떨어진 적도 있었다. 김지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있었고 개인적인 컨디션도 많이 안 좋은 상태였는데 감독님께서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라는 조언을 해주셔서 여유를 조금 가지게 되었고 경기장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뛰려고 한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살아난 김지현의 날카로운 눈은 K리그1 11위 팀으로 향한다. 아직 순위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김지현은 상대팀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승격의 가능성을 높이려 한다. 승강플레이오프에 대해 "아직 K리그1 팀의 경기들을 챙겨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떤 성향의 팀인지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앞으로 잘 준비할 생각이다. 다만 친정팀 울산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웃어보였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자신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자신이 있다."라고 말한 김지현은 "부담감을 내려놓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놓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부담감을 내려놓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지난 날의 고난을 딛고 득점랭킹 10위 안에 유일하게 포함된 토종 선수로 수원에서 멋지게 부활한 김지현, 이제 수원팬들을 기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축구인생을 남은 한 달에 모두 올인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과연 그의 발 끝으로 수원과 수원팬들에게 해피엔딩을 만들어줄 수 있을 지 주목할 일이다.
"길고 긴 시즌이 이제 막을 내리고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마지막에는 다 같이 웃으면서 축제를 잘 즐길 수 있으면 좋겠고, 꼭 저희들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진짜 노력해서 만들테니까 마지막까지 응원 열심히 해 주시면 보답하겠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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