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앞두고 중국 분위기는…'관계 복원' 기대감

권란 기자 2025. 11.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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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국의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둔 중국 분위기는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서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중국은 CCTV나 신화통신 같은 관영매체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그동안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풀릴 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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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중국의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둔 중국 분위기는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서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권란 특파원, 중국에서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중국은 CCTV나 신화통신 같은 관영매체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그동안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풀릴 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이전 정부의 미일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한중 관계 복원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달 24일) :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와 호혜 원칙을 견지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할 뜻이 있습니다.]

환구시보와 CCTV 등 관영매체들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시작 전부터 한중 관계 조명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특히 반도체를 비롯해 제조업, 관광 등 인적 교류 등 경제 분야 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양국은 수교 이래 최대 교역국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즉 '안미경중' 노선을 유지할 수 없다는 언급을 의식한 듯한 모습입니다.

또, 최근 트럼프발 관세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겨냥한 듯 다자무역체제 수호,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한 논의 필요성도 부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꺼낸 핵추진 잠수함 문제, 이 문제가 오늘 한중정상회담에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거다, 이런 전망도 많이 나옵니다.

<기자>

중국 당국은 일단 공식적으로 한미 양국은 핵확산 방지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내놨지만, 향후 계획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달 30일) : 중국은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촉진하기를 바랍니다.]

자칫 과거 같은 사드 사태가 재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오늘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또 이번 한중 정상의 만남으로 최근 한국 내 확산된 반중 정서를 완화하고 양국 간 인식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아타, 영상편집 : 이승열)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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