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출신 옥택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내년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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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피엠(2PM) 출신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내년 봄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옥택연은 내년 봄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옥택연 또한 같은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편지와 함께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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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피엠(2PM) 출신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내년 봄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6년여 만이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 측은 1일 “옥택연이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옥택연은 내년 봄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결혼 이후에도 옥택연은 좋은 작품과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옥택연에게 계속해서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옥택연 또한 같은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편지와 함께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그는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PM으로 데뷔하고 벌써 19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항상 함께 해 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렇게 늘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저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제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2월 연인에게 반지를 주는 모습이 담긴 스냅 사진이 퍼지며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당시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결혼 소식은 결혼설을 부인한 지 9개월 만이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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