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챔피언’ 상대로도 이어진 ‘강릉 불패’…2회 연속 아챔 진출 불씨 살렸다

한규빈 2025. 11.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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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불패 신화'는 멈추지 않는다.

강원FC가 정규 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전북현대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FC서울을 추격, 2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강원은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이번 시즌 11승 12무 12패(승점 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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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상대 0-0 무승부
5위 FC서울에 3점 차 추격
▲ 강원FC 박호영이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릉 불패 신화’는 멈추지 않는다. 강원FC가 정규 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전북현대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FC서울을 추격, 2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강원은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이번 시즌 11승 12무 12패(승점 45)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6위인 강원은 지난해 7월 광주FC전부터 이어온 무패 행진을 18경기로 연장했고, 같은 시간 5위 FC서울이 대전하나시티즌에 1-3으로 패배하면서 12승 12무 11패(승점 48)가 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정경호 감독은 포메이션으로 4-4-2를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3-4-3을 꺼내 들었다. 이상헌과 박상혁, 모재현이 스리톱으로 섰고 홍철과 김강국, 김대우, 김도현이 허리 라인을 이뤘다. 이기혁과 박호영, 조현태가 스리백을 구축했고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다.

강원은 로테이션 자원들을 앞세워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전반 5분 홍철이 좌측면에서 문전으로 붙인 크로스는 모재현의 발끝에 닿지 않았고, 전반 25분에는 이기혁의 중거리슛이 높이 떴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조현태가 중원에서부터 치고 들어가며 시도한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31분 김진규의 프리킥을 티아고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신용준 주심이 VAR실과 교신한 뒤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무효화했고, 10분 뒤에는 모재현이 우측면에서 올린 공이 문전에서 수비를 맞고 멈추자 박상혁이 뒷꿈치로 마무리했으나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또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홍철이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상혁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송범근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내면서 균형이 깨지지 못한 상태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민규와 감보아 대신 이동준과 맹성웅을 투입했고 효과를 봤다. 후반 3분 티아고가 이기혁의 클리어링 미스를 패스로 연결했고, 이동준이 골문 상단 구석을 노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리고 그대로 넘어갔다.

강원도 교체 카드를 가져가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김대우와 김강국, 조현태, 홍철을 불러들이고 김대원과 서민우, 이유현, 송준석을 들여보냈다. 동시에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면서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비로소 양 팀이 최정예 라인업이 되면서 공방은 심화됐다. 후반 15분 김태현이 중원에서 투입한 침투 패스를 맹성웅이 잡아놓고 슈팅했으나 흘러 나갔고, 9분 뒤에는 이동준이 역습 상황에서 치고 들어가며 시도한 슈팅을 이기혁이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이상헌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밀어준 공을 김대원이 잡아놓고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스쳐 지나갔고, 2분 뒤에는 박상혁의 중거리슛이 송범근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또 후반 32분 이동준이 붙인 크로스를 이영재가 머리에 맞혔으나 높이 뜨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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