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평가’ 박지성 “브라질전 대패? 2002년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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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10월 A매치 브라질전 대패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 컨벤션 1층 W홀에서 열린 제14회 JS 파운데이션 재능 학생 후원금 전달식 '따듯한 사랑의 나눔'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브라질을 상대로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으로 무엇을 보여줬는지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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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달라진 게 전혀 보이지 않는다"
"2002년 때는 본선까지 더 많은 시간 있었다"
"대표팀 능력과 전술을 얼마나 믿고 하는지가 중요"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10월 A매치 브라질전 대패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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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0-5로 크게 졌다. 본선을 대비해 준비한 스리백 전술과 빠른 역습을 노렸던 공격이 모두 통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유일한 승리인 1999년 3월 1-0 승리 이후 브라질전 6연패를 당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2골을 넣는 동안 14골을 내줬다. 2022년 6월 친선전 1-5 패,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1-4 패배에 이어 10월 친선전까지 격차는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박 이사장은 “이번 한 경기를 말하는 게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 3경기를 했는데 그 기간 우리가 달라진 게 무엇이냐고 봤을 때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게 굉장히 아쉽다”면서도 “파라과이를 상대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반전시킨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박 이사장은 “2002년 때와 달리 지금은 월드컵까지 더 적은 시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0-5 대패를 당했다”며 “당시엔 더 많은 합숙 훈련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기에 조금은 더 우려스럽다”고 근심을 전했다.
박 이사장의 말대로 당시 대표팀은 2001년 5월 프랑스전과 2001년 8월 체코전에서 각각 0-5로 크게 졌다. 월드컵 본선까지 약 1년을 앞둔 시점이었다. 이번 대표팀은 본선까지 8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대패가 나왔다.
박 이사장은 “선수들이 지금 대표팀의 능력과 전술을 얼마나 믿고 얼마만큼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2002년 때는 우리가 거스 히딩크 감독님의 전술을 믿고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었다. 감독님도 잘 설명해 준 부분이 있기에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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