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1호’ 발사…6번째 유인 비행

윤종진 2025. 11.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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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6개월간 머물며 생쥐 사육 등 과학 실험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21호'를 31일 밤 발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4분(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호 F야오(遙)-21' 운반로켓에 실린 선저우 21호가 우주로 향했다.

선저우 21호는 약 3시간 38분 뒤인 1일 오전 3시 22분,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天和)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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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6개월간 머물며 생쥐 사육 등 우주과학 실험 수행
▲ (간쑤 AP=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선저우 21호에 탑승하는 중국인 우주비행사 3명이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선 발사 전 인사하고 있다. 2025.11.1

중국이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6개월간 머물며 생쥐 사육 등 과학 실험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21호’를 31일 밤 발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4분(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호 F야오(遙)-21’ 운반로켓에 실린 선저우 21호가 우주로 향했다.

선저우 21호는 약 3시간 38분 뒤인 1일 오전 3시 22분,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天和)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이번 도킹은 약 3시간 반 만에 이뤄져 역대 최단 기록으로 기존 6시간 반이 걸리던 방식보다 크게 단축됐다.

이번 발사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여섯 번째 유인 비행이자 전체 유인 우주 비행 프로젝트로는 37번째다.

승무원은 장루(張陸), 우페이(武飛), 장훙장(張洪章)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지휘관 장루는 선저우 15호 임무 경험이 있으며, 2년 만에 다시 톈궁으로 복귀했다. 우페이는 중국항천과기집단(CASC) 엔지니어, 장훙장은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출신 연구원으로 두 사람 모두 첫 우주 비행이다.

이들은 선저우 20호 승무원과 교대해 6개월간 톈궁에 체류하며 27개 과학·응용 실험과 시험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임무에서는 중국 최초로 포유류(생쥐) 우주 사육 실험이 진행된다.

중국과학원은 300마리 생쥐 중 적응 훈련을 거친 48마리를 후보로 추렸으며, 최종적으로 암수 2쌍(4마리)을 선발해 우주로 보냈다. 연구진은 무중력과 밀폐 환경이 생쥐의 행동과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승무원들은 우주 유영, 화물 출납, 우주 잔해 방호장비 설치 등 임무를 수행하고,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 및 공익 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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