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진짜 사흘 쉬고 '7차전 선발 등판' 해낼까…로버츠 감독 "2이닝 혹은 4이닝이 될 수도"

최원영 기자 2025. 11.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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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MLB.com은 "이런 상황으로 인해 다저스는 오타니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게 더 쉬워졌다"며 "글래스나우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로 6차전에서 공을 단 3개만 던졌기 때문에 7차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도 등판 가능성이 크다. 사사키는 6차전서 33구를 던졌지만, 남은 경기가 한 경기뿐인 만큼 역시 마운드에 오를 확률이 높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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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6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었지만 극적으로 3승3패를 이루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연장했다.

이번 6차전에선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 수 96개로 호투했다. 저스틴 로블레스키, 사사키 로키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마지막 투수로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출격했다. 9회 무사 2, 3루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 수 단 3개로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윌 스미스가 3타수 1안타 1타점, 무키 베츠가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이제 오는 2일 펼쳐질 마지막 7차전 선발투수를 결정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 "탈락 위기에 처했던 다저스는 6차전서 토론토를 꺾으며 7차전을 치르게 됐다. 모든 것이 걸려 있는 이 상황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다저스는 경기 시작부터 흥미로운 버튼을 누를 수 있다"고 운을 띄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6차전 승리 후 "7차전엔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발투수는 확정하지 않았다.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가 7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인 오타니는 4차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사흘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8일 3차전서 지명타자로 연장 18회까지, 6시간 39분 동안 풀타임을 소화했다. 타석에 9번이나 들어갔고 9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이어 약 17시간 뒤 열린 29일 4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 투구 수 93개를 기록했다. 팀의 2-6 패배와 함께 패전을 떠안았다. 타석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빚었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LB.com은 "오타니는 이후 시리즈에 등판한다면 경기 후반에 던질 계획이었다. 불펜으로 나선다는 의미였다"며 "하지만 투타 겸업 선수 기용에 관한 규정은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에게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오타니는 선발 등판 후 지명타자로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불펜으로 등판할 경우 경기를 끝내지 못하면 다저스의 지명타자는 소멸된다"고 전했다.

현행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선발투수이자 지명타자로 출장한 선수는 투수로 강판당한 뒤에도 지명타자로 남은 경기에 뛸 수 있다. 그러나 지명타자로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구원투수로 등판하면 다음 타석부터는 지명타자의 지위를 잃고 수비까지 소화해야 한다. 때문에 다저스는 오타니를 불펜으로 활용할 경우 외야 수비까지 맡기고자 했다.

MLB.com은 "이런 상황으로 인해 다저스는 오타니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게 더 쉬워졌다"며 "글래스나우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로 6차전에서 공을 단 3개만 던졌기 때문에 7차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도 등판 가능성이 크다. 사사키는 6차전서 33구를 던졌지만, 남은 경기가 한 경기뿐인 만큼 역시 마운드에 오를 확률이 높다"고 짚었다.

오타니가 7차전에 선발 등판할 경우 오프너 역할을 수행하고, 글래스나우를 비롯한 투수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7차전 오타니의 등판에 관해 "2이닝이 될 수도, 4이닝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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