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여섯 번째 맞대결’ 강원FC-전북현대, 최정예 격돌

한규빈 2025. 11. 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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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강원FC 감독과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이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인 플랜은 앞서 전북과 맞대결에서 활용했던 것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전반 양상을 보면서 후반에 변화를 가져가겠다"며 "전북을 올해 여섯 번이나 만난다. 공교롭게도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을 통해서 상승세가 됐고, 2차전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강릉 불패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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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준결승 리벤지 매치
정경호 “강릉 불패 지켜낼 것”
포옛 “더블 위해 경기력 유지”
▲ 정경호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경호 강원FC 감독과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이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각각 6위와 1위로 파이널 라운드 순위표 극과 극에 있는 만큼 라인업 역시 로테이션과 최정예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정경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상혁과 이상헌이 최전방에 섰고 김도현과 김대우, 김강국, 모재현이 허리 라인을 이뤘다. 이기혁과 박호영, 조현태, 홍철이 포백을 구축하고 이광연이 수문장으로 낙점됐다. 주중 히로시마 원정이 예정된 만큼 기존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이원화 전략을 택했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인 플랜은 앞서 전북과 맞대결에서 활용했던 것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전반 양상을 보면서 후반에 변화를 가져가겠다”며 “전북을 올해 여섯 번이나 만난다. 공교롭게도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을 통해서 상승세가 됐고, 2차전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강릉 불패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히로시마 원정길에 오르는 정경호 감독은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고 누적으로 히로시마에 동행하지 못하는 모재현과 김천상무에서 복귀한 박상혁이 출전하지만 박호영과 조현태, 홍철, 김도현, 김강국, 김대우 등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선발에 포진했다. 반면 교체 명단은 신민하와 서민우, 이유현, 김대원 등 힘을 줬다.

정경호 감독은 “명단을 짜다 보니 반대가 됐다. 최근에 후반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박상혁은 동기부여가 굉장히 강하다. 전북이 최강 팀이지만 올해 강릉에서 남은 두 경기는 반드시 무패 기록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면 포옛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송민규와 티아고, 전진우가 스리톱을 구성하고 김진규와 강상윤이 2선, 감보아가 3선에 선다. 김태현과 박진섭, 홍정호, 김태환이 포백이 되고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미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이지만 타 팀의 순위 경쟁에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다던 예고대로 최정예 라인업이다.

포옛 감독은 “훈련을 통해 잘 준비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돌아온 이동준과 맹성웅이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기에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콤파뇨와 이승우가 빠지긴 했지만 시즌을 치르다 보면 비일비재한 일이다. 우리 선수층이 워낙 좋기에 가진 선수들로 최대한 집중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천상무에서 복귀한 이동준과 맹성웅은 곧바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동준은 경고 누적으로 이탈한 이승우의 빈자리를 메꿀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한국영과 츄마시, 권창훈, 이영재, 박재용 등 벤치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강원과 직전 맞대결에서도 전북은 막강한 교체 자원들의 힘을 바탕으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포옛 감독은 “강원이 직전 경기와 비교해서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가 있다.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직전 맞대결은 코리아컵 준결승이었기 때문에 불타오르는 것이 당연했다.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다른 양상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블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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