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이재명 대통령 “평화·혁신·포용”APEC 세 가지 성과 발표

라다솜 기자 2025. 11.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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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주 선언·AI 이니셔티브·인구 프레임워크… APEC 공동 성과”
AI 전환·인구구조 대응 위한 첫 공동 비전 마련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2025 APEC 회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APEC 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회의를 끝으로 올해 APEC 회의는 마무리됐다"며 "지난 1년간의 치열한 토론과 정상회의 기간 내 논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동의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 결과 ▲'경주 선언'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세 가지 공동 성과 문서가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 선언'에 대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평화로운 공동체를 향한 APEC의 중장기 미래 청사진, 그리고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실현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를 담았다"며 "아태 지역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회원 간 협력 의지가 포함됐다.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성장의 과실을 고루 나누는 포용적 성장이 필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PEC AI 이니셔티브'에 대해선 "역내 모든 회원들이 인공지능 전환에 참여하고 그 혜택을 함께 누리기 위한 여러 정책적 방향을 담았다"며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 민간·정부·학계 등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 촉진,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APEC 역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에 대한 공동 비전"이라며 "대한민국은 AI 기본사회 같은 우리의 핵심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아태 지역의 AI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에 대해서도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여러 정책을 제시했다"며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경제 시스템 구축, 기술 혁신을 통한 보건 및 돌봄 서비스 강화, 미래 노동 수요에 대응하는 인적 자원 개발 등 범정부 차원의 종합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들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PEC 최초로 인구 구조 변화를 공동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정책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APEC에서 쌓아온 역할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APEC의 역사적 여정과 언제나 함께해 왔다. 2005년 의장국을 맡아 부산 로드맵을 채택했고, 올해는 경주 선언으로 회원 간 협력을 호언했다"며 "AI 이니셔티브 및 APEC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류 공동의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할 주체로 APEC의 지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 가지 문서는 아태 지역을 평화와 번영의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APEC 경제지도자들의 의지가 함께 모였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향후 APEC이 나아갈 길을 분명히 제시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차기 의장국인 중국을 포함해 모든 APEC 회원이 경주에서 모은 의지를 행동으로 이어가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애쓰고 협조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과 경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경주=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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