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팔목 감싼 다카이치, 옆자리 시진핑···기념촬영 끝으로 폐막[경주APEC]
정환보 기자 2025. 11. 1. 13:20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폐막했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대표들은 이날 올해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과 내년 의장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에 의장직 인계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정장 차림의 각국 정상·대표들은 옥색 숄을 두르고 촬영했다. 대통령실은 “옥색은 우리 가곡 ‘그네’의 가사 ‘세모시 옥색 치마’로 등장하는 친근한 색”이라며 “옥색은 전통적으로 회복과 성장 그리고 평화를 의미하는 고귀한 색으로 쓰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을 전후해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롯한 회의 참가 정상은 물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과 인사를 나눴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눌 때는 팔목을 감싸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함께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촬영 때 이 대통령의 옆자리에는 차기 의장국인 시 주석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사진을 찍을 때 “스마일”이라고 외치며, 정상들의 미소를 유도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정상들은 다 함께 박수를 쳤고, 1박 2일의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경주 |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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