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만 17번, 왜?…대만에 미친자의 추천 여행지 들어보니 [여책저책]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5. 11.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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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3만여 명입니다.

사소한 계기로 시작한 저자의 첫 대만 여행은 어느새 17번에 이르렀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풍경을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노하우를 담아 글과 사진, 영상으로 남겼다.

누구보다 대만을 사랑하는 저자의 17번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음식, 문화, 사람까지 대만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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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3만여 명입니다. 이 수치는 역대 최대 수준인데요. 다양한 먹거리로 유혹하는 야시장부터 심장을 뛰게 하는 액티비티까지 대만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도서출판 푸른향기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대만만 17번 여행한 이의 여행과 사람이야기를 여책저책이 만나봅니다.
이토록 다정한 대만이라니
이수지 | 도서출판 푸른향기
사진 = 도서출판 푸른향기
집이나 학교, 회사 등을 제외하고 한 곳을 17번이나 방문하는 것은 좀 특별한 경우다. 10년째 대만에 푹 빠져 대만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저자 이수지는 ‘대만’에 미친 ‘대친자’라 부른다.

사소한 계기로 시작한 저자의 첫 대만 여행은 어느새 17번에 이르렀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풍경을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노하우를 담아 글과 사진, 영상으로 남겼다. 그렇게 출간한 책 ‘이토록 다정한 대만이라니’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한 끼, 새로운 풍경 속에서 발견한 깨달음, 그리고 사람들과의 따뜻한 교류 등을 차곡차곡 담았다.

대만은 사실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합리적인 비용과 짧은 비행시간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많은 이들이 대만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버블티, 펑리수, 망고 빙수 같은 달콤한 디저트와 타이베이 101타워, 풍등으로 가득 찬 스펀 등 화려한 명소를 떠올린다. 하지만 저자는 “대만의 진정한 매력은 그 속에 사는 사람들과 일상에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도서출판 푸른향기
한겨울의 추위를 피해 무작정 떠난 따뜻한 여행지 대만에서 저자는 화려한 관광지보다 사람들의 미소와 다정함에 더 깊이 매료당했다. 그 매력에 이끌려 단기 여행으로 한 번, 워킹홀리데이로 또 한 번, 아예 두 달 살이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10년 동안 17번의 대만행 여정이 쌓였다.

대만은 달콤한 디저트와 풍등으로 가득한 하늘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대만 여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이다. 대만 친구와 맞이한 따스한 연말, 남의 집 대문 앞에서 본 인생 노을, 택시에서 만난 여행자들과 즉흥적으로 함께한 스노클링 등 가이드북에는 나오지 않는, 오직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들을 책은 소소하지만 따듯한 대만 여행기로 풀어낸다.

책은 총 5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따뜻한 기후에 이끌려 시작한 여행의 서툴지만 설레는 기억을, 2부에서는 국경을 넘어 이어진 뜻밖의 교류를, 3부에서는 느긋한 여유 속에 머무는 대만의 일상을 기록한다.

사진 = 도서출판 푸른향기
4부에서는 익숙하지만 낯설고, 다채로우면서도 파편처럼 스쳐 간 대만의 순간들을, 5부에서는 음식으로 만나는 대만의 즐거움을 전한다. 더불어 대만 현지에서의 생활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담아, 여행자는 물론 대만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한다.

여행이란 결국 풍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과 사람 사이의 다정함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누구보다 대만을 사랑하는 저자의 17번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음식, 문화, 사람까지 대만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여책저책’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세상의 모든 ‘여행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자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출판사도 좋고, 개별 여행자의 책도 환영합니다. 여행 가이드북부터 여행 에세이나 포토북까지 어느 주제도 상관없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알리고 싶다면 ‘여책저책’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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