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얼굴이 ‘암 말기 환자’였다 “종양이 9개월 아기 사이즈, 생존률 11%”(힛트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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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의 과거 난소암 발견과 투병기가 눈길을 잡았다.
당시 양희은도 "조기발견 못해서 당시 암세포가 너무 많이 자란 상태였다. 다른 장기들을 밀어 올리고 있었다더라. 특히 점액성 난소암이라고 해서 커다란 공 안에 액체 자체가 암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그 물주머니가 터지게 되면 전신으로 암이 퍼질 수 있는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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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양희은의 과거 난소암 발견과 투병기가 눈길을 잡았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다시 노래하다! 아픔을 이겨낸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병마와 사고를 이겨내고 무대로 돌아온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양희은의 병마가 소개됐다. 1982년 서른 살 정도의 나이였던, 그는 임신한 동생 양희경의 건강 검진을 데려다주러 따라갔다가 "선배 언니가 잠깐 누워보라고. 직감적으로 알았대. 말기암 환자의 전형적인 얼굴이라고" 해서 암을 발견했다고.
양희은은 "난소암 말기였다. 수술하면서 하루에 한 7~8kg이 빠진 거야. 수술 전과 후가. 그러니까 그 종양이라는 게 어마무시했던 거예요. 의사 말로는 nine month size래. 9개월 아기 사이즈. 그렇게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에서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며, 생존률이 11%에 불과하다고 전해졌다. 당시 양희은도 "조기발견 못해서 당시 암세포가 너무 많이 자란 상태였다. 다른 장기들을 밀어 올리고 있었다더라. 특히 점액성 난소암이라고 해서 커다란 공 안에 액체 자체가 암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그 물주머니가 터지게 되면 전신으로 암이 퍼질 수 있는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소개됐다.
그럼에도 양희은은 병실에서 노랫말이 떠오르면 가사를 써 내려갔다고. '하얀 목련'의 경우 창밖의 하얀 목련을 보다가 유서처럼 쓴 가사였다고 해 먹먹함을 더했다.
다만 양희은은 회복 속도가 좋아 수술 3개월 후 바로 KBS 라디오, DJ로 복귀까지 하는 기적을 보였다고 전해져 안도를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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