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DB는 상위권 도약, 현대모비스는 판독기 탈출

김성욱 2025. 11.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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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올라가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벗어나기 위해 승리를 노린다.

원주 DB는 강행군 일정 속에 1라운드를 나쁘지 않은 성적(5승 4패)으로 마쳤다.

DB와 현대모비스는 10월 3일 개막전에서 격돌했다.

DB가 4쿼터 중반까지 앞섰지만, 현대모비스의 매서운 추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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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올라가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벗어나기 위해 승리를 노린다.

원주 DB는 강행군 일정 속에 1라운드를 나쁘지 않은 성적(5승 4패)으로 마쳤다. ‘이선 알바노-헨리 엘런슨’ 두 원투펀치는 위력적이었다. 팀 득점 중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 저평가를 극복하고, 4승을 챙겼다. 서명진-박무빈-미구엘 옥존 등 젊은 선수들이 신인 감독 양동근 체제하에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 원투펀치

[DB-현대모비스, 2025~2026 1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 71-68
2. 2점슛 성공률 : 약 54%(25/46)-약 41%(20/49)
3. 3점슛 성공률 : 약 31%(4/13)-약 32%(7/22)
4. 자유투 성공률 : 60%(9/15)-약 78%(7/9)
5. 리바운드 : 34(공격 4)-34(공격 10)
6. 어시스트 : 12-11
7. 턴오버 : 16-7
8. 스틸 : 5-10
9. 블록슛 : 3-2

* 모두 DB가 앞

DB와 현대모비스는 10월 3일 개막전에서 격돌했다. DB가 4쿼터 중반까지 앞섰지만, 현대모비스의 매서운 추격을 받았다. 헨리 엘런슨(207cm, F)과 이선 알바노(182cm, G)가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DB는 경기 종료 25초 전, 3점 차(69-66)로 쫓겼다.

현대모비스는 파울 작전으로 역전을 꿈꿨다. 하지만 DB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다. 결국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정준원(194cm, F)이 돌파 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 판독기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21. vs 수원 KT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1-84 (패)
2. 2025.10.25.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94-80 (승)
3. 2025.10.29. vs 대구 한국가스공사(대구실내체육관) : 87-73 (승)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23.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0-76 (승)
2. 2025.10.25. vs 창원 LG (울산동천체육관) : 75-87 (패)
3. 2025.10.30. vs 수원 KT (울산동천체육관) : 73-76 (패)


DB는 위에서 말했듯, 1라운드 일정이 좋지 않았다.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 동안 4경기를 소화했다. 그 기간에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도 떨어졌고,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DB는 이후 상대적 약팀에 승리를 거둬 기세를 회복했다. 여전히 원투펀치는 강력했고, 박인웅(190cm, F)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또한, 젊은 빅맨 김보배(202cm, C)가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더해 승리의 1등 공신으로 떠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 최하위로도 평가됐다. 하지만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쳤다. 정확한 6강 판독기 역할을 했다. 1라운드 기준 자신보다 낮은 순위의 팀에 모두 승리했고, 높은 팀에 모두 패했다. 그러나 패배한 경기도 무기력하지 않았다. 판독을 마친 현대모비스가 상위권 팀들에 복수를 해낼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김주성 DB 감독-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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