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3대 증권사 대표가 제시한 길…사천피 넘어 韓 증시 ‘레벨업’ 하려면?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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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의 벽을 넘어선 데 이어 본격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시험 구간에 진입했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3대 증권사 대표들은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가장 먼저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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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 단계 도약 위한 제언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한 목소리
![김성환(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공동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각사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ned/20251101090159671hjre.png)
[헤럴드경제=유동현·문이림 기자] 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의 벽을 넘어선 데 이어 본격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시험 구간에 진입했다. 불과 6개월 만에 지수가 60% 상승한 만큼 ‘과열’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에 따른 강세장 전망도 제기된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3대 증권사 대표들은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가장 먼저 꼽았다.
1일 헤럴드경제는 해당 국내 증권사 3곳의 대표들에게 ‘코스피 레벨업을 위한 조건’이란 주제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정치권 등의 후속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단기적 조건으로 ▷한미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주요 외교 이벤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여부 확인을 꼽으면서 “장기적으로는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더해 장기적인 국가 잠재성장률 반등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 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성환 대표는 “11월 이후 정책 모멘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여당이 11월 중 처리를 강조했던 3차 상법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공개됨에 따라 지수 상승 동력이 금융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공동대표는 최근 한국 증시 급등 배경으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주가 부양에 대한 정책적 의지 반복 ▷ 반도체·조선·방산·전력기기·증권업 실적 성장 전망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한 단계 ‘레벨업’ 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정책) 세 번째(실적) 요인들이 지속되게 해야 한다. 정책적 의지가 반복 확인됐지만 세제 혜택 등 시장에서 원하는 조치가 추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김미섭 대표는 “한국은 통합 배당세(배당소득세·법인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자본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는 배당 등 주주환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세율 인하나 고배당기업 기준 완화 등을 통해 배당 투자 유인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미섭 대표는 “장기 주식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을 촉진할 만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산업 정책도 강조했다. 김미섭 대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업들의 성장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정책적 지원이 계획·추진돼야 한다”며 “당장은 반도체·조선 등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이 거세고 그 외 산업들 대부분은 이미 중국에게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기술 경쟁력이 추월당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산업 및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성장한다면 ‘레벌업’한 주가가 지속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정책 지속,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세제 혜택과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들의 지속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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