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자체사업' 선방에 3Q도 '우상향'

김준희 2025. 11. 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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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자체 사업 호조를 앞세워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 회사채 수요예측 호조, 실적 개선 등 일련의 성과는 시장이 HDC현대산업개발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복합개발, 도시정비사업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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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전망대]
영업익 730억…전년 동기 比 53.8%↑
자체 사업·대형 사업장 등 실적 기여
신규 수주 4.4조…연간 목표 94% 달성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자체 사업 호조를 앞세워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디벨로퍼형 복합개발사업을 비롯해 도시정비사업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키워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우상향 곡선을 유지한다는 포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액 1조53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해 3.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74억원 대비 53.8%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수익성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07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누적분인 1429억보다 45.1%가 늘었다.

자체 사업인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해 대형 사업장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준공 매출 인식 등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겠다"며 "분양을 앞둔 운정 아이파크 시티와 최근 분양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등 대형 사업장 사업 추진에 따른 매출 인식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으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4분기에 이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전망이다. 아울러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 1만가구 이상 공급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액은 도시정비사업 분야 3조7874억원을 포함해 총 4조434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초 전망치(가이던스)로 제시한 4조6981억원의 94% 수준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32조798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말엔 31조3144억원이었다. 부문별로는 외주 주택이 19조7919억원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하고 있다. 자체 주택이 8조9968억원으로 27.4%, 일반건축이 2조8704억원으로 8.8%였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HDC 사옥/사진=비즈워치

개발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쌓아가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실적 회복세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 전략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 회사채 수요예측 호조, 실적 개선 등 일련의 성과는 시장이 HDC현대산업개발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복합개발, 도시정비사업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희 (kju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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