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받습니다"… '깨어있는 지도자' 자처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시즌 중 '휴가 자율권' 선언

김태석 기자 2025. 11. 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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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소속 선수들에게 시즌 한복판임에도 '휴가'를 받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휴식 자율권'을 공개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정신없이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러한 결단을 내린 이유는, 선수들이 과도한 일정에 노출되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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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소속 선수들에게 시즌 한복판임에도 '휴가'를 받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휴식 자율권'을 공개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원하면 언제든 쉴 수 있다. 나는 이런 문제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 누가 됐든 휴식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쉬게 할 것"이라며 "선수들은 감독인 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에게 3일, 7일 혹은 한 경기쯤은 충분히 휴식을 부여받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선수들이 미소를 지으며 훈련장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정신없이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러한 결단을 내린 이유는, 선수들이 과도한 일정에 노출되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IFA 클럽 월드컵까지 병행하며 제대로 된 휴식 없이 2025-2026시즌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린 것도 연이은 출전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

아슈라프 하키미는 지난 30일 FC 로리앙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RMC 스포츠는 "하키미가 지난해 6월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무려 80경기를 뛰었다"고 짚었다. 피곤한 상태에서 경기를 이어가던 그는 결국 코칭스태프와 협의 끝에 로리앙전을 건너뛰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혹사를 거듭한 선수들을 챙겨야 2025-2026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휴가를 받겠다'는 열린 태도를 보인 만큼,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도 컨디션과 피로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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