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제기술 한 단계 도약…'한국장제사챔피언십'에서 입증

엄민용 선임기자 2025. 11. 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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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2025년 제9회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을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간 기술 교류와 장제(蹄鐵·편자 제작)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장제사 국가자격 소지자와 장제 견습생, 말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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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장제사 전문성·자긍심 높일 교육·경연 지속 추진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 경연 현장.(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MHN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2025년 제9회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을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간 기술 교류와 장제(蹄鐵·편자 제작)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장제사 국가자격 소지자와 장제 견습생, 말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초급·중급·상급·라이브슈잉·프리스타일 등 총 9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종목은 20분에서 60분까지의 제한시간 내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실제 말에게 직접 편자를 신겨 보는 실전형 종목이 새롭게 신설돼 참가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4명의 입상자가 선발됐다. 상급 통합 부문에서는 김학진 장제사가, 중급 통합 부문에서는 김주혁 장제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이훈학·이준혁·김선재·이상엽·차하늘 장제사와 한국말산업고의 몽골 출신 냠 어치르 학생 등이 각 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으며, 일부 수상자에게는 오는 2026년 해외 장제사 대회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한국 장제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한국장제사챔피언십은 매년 기술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등 국내 장제사들의 성장 무대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장제사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경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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