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6조원 넘는 전 세계 억만장자 3508명···보유 자산 약 2경원"

현수아 기자 2025. 11. 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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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명품기업 LVMH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2364억달러·약 336조원), 독일 대형 식료품체인 리들 창업자 디터 슈바르츠(459억달러·약 65조원) 등이 유럽 억만장자에 포함됐다.

알트라타는 지난해 순자산 최소 42억달러(약 5조9766억원) 이상을 억만장자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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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무관.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급등에 힘입어 이들이 보유한 자산 규모도 2경원에 육박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정보분석업체 알트라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억만장자는 총 3508명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이들의 총자산은 13조4000억달러(약 1경906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알트라타가 10여년 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135명으로 전체의 3분의1을 차지했다. 미국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전체 부의 43%에 해당한다. 중국은 32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총자산 점유율은 10%였다. 유럽은 처음으로 억만장자 1000명을 돌파하며 아시아를 제치고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억만장자 보유 지역이 됐다. 프랑스 명품기업 LVMH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2364억달러·약 336조원), 독일 대형 식료품체인 리들 창업자 디터 슈바르츠(459억달러·약 65조원) 등이 유럽 억만장자에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생수업체 농푸샨취안 설립자 종산산(799억달러·약 113조원)과 텐센트 최고경영자 마화텅(715억달러·약 101조원) 등이 명단에 올랐다. 알트라타는 지난해 순자산 최소 42억달러(약 5조9766억원) 이상을 억만장자 기준으로 삼았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은 순자산 7억7000만달러(약 1조원)로 추정돼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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