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K가 PL 빅클럽 이적? 첼시, '가나 혼혈' 스즈키 자이온 주시 중…산체스 자리 위협할까

오관석 기자 2025. 11. 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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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뉴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첼시가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며 "AC 밀란 또한 마이크 메냥의 대체자를 찾는 과정에서 스즈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첼시는 펜더스의 성장 추이를 지켜보는 한편, 상황에 따라 스즈키 영입을 통해 산체스와의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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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서 맹활약 중인 日 대표 수문장, 산체스 대체자 후보로 급부상

(MHN 오관석 기자) 일본 대표팀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뉴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첼시가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며 "AC 밀란 또한 마이크 메냥의 대체자를 찾는 과정에서 스즈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첼시의 주전 골키퍼는 로베르트 산체스다. 산체스는 리그 정상급 선방 능력으로 여러 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지만, 불안한 발밑으로 인한 빌드업 미스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 선방률 73.6%로 1위를 기록했음에도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를 다섯 차례 범하며 안정감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때문에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냥 영입을 추진했으나, 높은 이적료로 인해 협상을 중단했다.

결국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산체스와 필립 요르겐센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내부에서는 여전히 확실한 주전 골키퍼 부재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구단은 현재 스트라스부르로 임대 중인 유망주 마이크 펜더스를 장기적 1순위 골키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펜더스는 아직 유럽 5대 리그에서 첫 시즌을 치르는 단계로, 실전 경험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에 첼시는 즉시 전력감이면서 성장 가능성도 높은 스즈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즈키는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2024년 파르마 입단 후 세리에 A 4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잔류 경쟁을 벌이던 팀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빠른 반사신경, 정확한 볼 처리 능력을 선보이며 잔류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9경기에서 3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도 인상적이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2년 홍콩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현재까지 21경기에 나섰다. 일본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입지를 굳힌 그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유럽 주요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첼시는 펜더스의 성장 추이를 지켜보는 한편, 상황에 따라 스즈키 영입을 통해 산체스와의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즈키 SNS,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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