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하면 다 묻혀요, 허허” 김경문 KS 흑역사 추가→05 SUN→07 김성근→08 김성근→16 김태형→25 염경엽[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2위 하면, 그게(성과가) 다 묻히는 것 같아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한국시리즈 4전5기도 실패로 돌아갔다.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지난달 31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1-4로 내줬다. 1승4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한화는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화가 올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통합 준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바라본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시즌 내내 LG 트윈스와 1위 싸움을 했고, 2018년 이후 7년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라는 특급 원투펀치의 존재감이 결정적이었지만, 수비력과 투수력이 확연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젊은 선수들도 성장했다.
그런데 유독 가을야구, 특히 한국시리즈서 안 풀린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05년 선동열 전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패를 했다. 이후 2007~2008년엔 김성근 전 감독의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승4패, 1승4패로 무너졌다. 1~2차전, 1차전을 각각 이기고도 스윕을 당했다.
2016년엔 친정 두산에 당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두산에 4패했다. 그리고 이번 한국시리즈가 5번째였다. 3차전 승리로 한국시리즈 10연패 사슬을 끊었고, 홈에서 처음으로 승리했지만, 결국 1승4패로 패퇴했다.
이로써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통산 4승20패가 됐다. 한국시리즈만 24경기를 지휘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맡은 팀을 리그 최정상권으로 이끄는 능력은 탁월하다. 유일하게 세 팀을 이끌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사령탑이다.
그러나 그런 김경문 감독은 결과적으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다. 1위의 기쁨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쩔 수 없이 바라봐야 하는 2위는, 3~4위보다 더욱 힘든 위치일 수 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온 김경문 감독은 “항상 2등은 좀 아쉽죠 마음이.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잘 했다. LG를 축하해 줘야죠. 우승팀한테 좋은 것도 많이 보고 LG 우승 축하한다. 우리는 더 내년에 준비 잘 해야죠”라고 했다.
올 시즌을 잘 치렀다는 말에 김경문 감독은 웃더니 “그래도 2위하면 그게 다 묻히는 것 같아요. 허허허”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나 스태프나 프런트나 1년 동안 고생 많았다. 2등의 아픔이 있지만, 우리 선수들, 스태프, 프런트 다 같이 고생 많이 했다. 수고했다고 얘기하고 싶네요”라고 했다.
한국시리즈를 총평했다. 김경문 감독은 “사실 이번 시리즈는 타격을 걱정했는데, 타격은 의외로 점수가 많이 났고, 투수 쪽에서 그런(아쉬운) 부분이 보였다. 어제 경기(4차전)서 우리도 좋은 무드를 탈 수 있었는데 상대에 내준 게 아쉽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감독 입장에서 무조건 다 잘하고, 완벽하게 하면 좋지만 감독 20년 넘게 하면서 보니까 이런선수들은 숙제가 있더라. 나중에 그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으로 팀을 좋은 자리에 올려놓을 것이다.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내년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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