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갈 돈이면 중국 3번 갔다 오고도 비용이 남는다?..."억지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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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언론이 울릉군청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글을 인용해 울릉도 1인 2박 3일 여행경비가 100만원이며 그 돈이면 중국 3번 갔다 오고도 비용이 남는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와...중국 여행 3배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울릉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라 왔다면서 작성자 A씨는 울릉도 2박 3일 여행 총경비 1인 100만원 넘게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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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언론이 울릉군청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글을 인용해 울릉도 1인 2박 3일 여행경비가 100만원이며 그 돈이면 중국 3번 갔다 오고도 비용이 남는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와...중국 여행 3배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울릉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라 왔다면서 작성자 A씨는 울릉도 2박 3일 여행 총경비 1인 100만원 넘게 들었다고 했다. 이어 며칠 전 중국 대련 여행 갔는데 먹고 자고 쓰고 대한한공 비행기값 까지 30만원 들었다면서 울릉도 갈 돈이면 중국 3번 갔다 오고도 비용이 남는다고도 전했다.

매체들은 또 A씨는 울릉도 여행지로서 경쟁력이 뭐가 있나. 공항 완공되면 도시락 싸들고 당일치기는 갈만하려나 라고 의문을 표했다고 전하며, 적어도 해외여행보다 1인당 발생하는 총 여행 경비를 낮춰야 한다. 아니면 관광업 접어라 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 울릉도 2박3일 여행 총 경비 1인 100만원 '펙트체크'...억지나 다름없다
울릉도 1호 여행사 ㈜홍이관광 이종규 대표는 1일 <프레시안>에 이 같은 주장은 울릉도를 폄하하기 위한 억지나 다름없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단정했다.
이 대표는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자유여행 와서 가격대가 높은 숙소에서 자고 먹고 했으면 모를까 일반 가격 업소를 이용했다면 1인 100만원은 불가능하다면서 울릉도에서 제일 비싼 숙소는 1박에 1500만원 하는 곳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1500만원 고급숙소를 이용하고 고가의 식당 등을 이용해서 2000만원의 경비가 발생했다면 그건 어떻게 설명 할거냐"며 반문했다.

이 대표는 "울릉도 여행에서 1인 경비가 100만원 들었다면 고급숙소를 이용하거나 고가의 식당 등을 이용했다면 가능할까 그렇지 않고서는 1인 100만원 맞추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울릉도 여행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악의적 억지 주장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데 매우 유감이다"며 "게시판에 게재한 사람보다 사실관계도 똑바로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는 언론이 더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울릉도에 대한 왜곡된 보도나 잘못된 편견 때문에 울릉도에 대한 오해가 깊어져 주민들과 관광객간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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