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류승룡, 현실 반영 블랙코미디…김다미·신예은처럼 입소문 얻을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류승룡(54세)이 '50대 꼰대'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가운데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까.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는 첫 회 2.9%, 2회 3.5%(닐슨코리아 기준)로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이는 꾸준한 입소문 끝에 중반 이후 시청률이 급상승했던 전작 '백번의 추억'의 초반 흐름과 비슷하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코미디인 줄 알고 봤는데 진짜 현실 블랙코미디였다", "우리 아버지가 생각난다"는 공감형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너무 작위적이다", "불편하다"는 평가도 존재했다.
이러한 엇갈린 반응은 작품의 원작 각색 과정에서 비롯됐다. '김 부장 이야기'는 부동산 중심의 전지적 작사 시점의 서사 대신 김부장의 대기업 부심과 꼰대력, 허영심 등 개인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특히 김부장이 가족과 함께 집 근처 짜장면집에서 식사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꼰대력이 부각돼야 하지만 오히려 아들 수겸(차강윤)의 배부른 소리가 더 부각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학창시절부터 재수까지 뒷바라지한 아들이 느닷없이 비전 없는 회사를 언급하거나 '최고 파괴자(CDO)'라는 직함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설정이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조현탁 PD가 "앞으로 김부장에게 11번 죽을 뻔한 위기가 찾아온다"고 예고하고 원작을 집필한 송희구 작가가 적극 참여했다고 밝힌 만큼 기대감은 여전하다.
일부 시청자들의 "하이퍼리얼리즘 그 자체"라는 평가처럼, 류승룡의 '김 부장 이야기'가 김다미와 신예은의 주연의 '백번의 추억'처럼 블랙코미디로 세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이준호, 김민하의 '태풍상사', 최우식, 정소민의 '우주메리미'와 함께 주말 드라마 3강 구도를 형성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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