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한 렉서스 마스터즈서 타이틀 방어 노리는 이승택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5. 11.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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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승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둘째날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이승택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렉서스 마스터즈는 내 골프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대회다. 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얻은 자신감 덕분에 콘페리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연패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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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2R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35위
공동 선두 함정우 등과는 8타 차
렉서스 마스터즈 둘쨰날 아이언 샷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는 이승택. KPGA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승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둘째날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이승택은 31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그는 문도엽, 유송규, 김우현, 박일환 등과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함정우, 전성현과는 8타 차다.

첫날 1타를 잃었던 이승택은 둘째날에도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를 적어냈다. 이승택은 이날 그린 적중률 77.78%로 날카로운 아이언 샷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린 위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승택은 홀당 평균 퍼트수 2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이승택은 “골프장의 난도가 높아 경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 특히 빠르고 단단한 그린이 어려웠다”며 “그래도 인내하면서 둘쨰날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이제 두 라운드가 남았는데 전략적으로 셋째날과 마지막 날 경기를 잘 치러보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 이승택이 특유의 몰아치기를 선보인다면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승택이 이번 대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정상에 오른 뒤 분위기를 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까지 따냈기 때문이다.

이승택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렉서스 마스터즈는 내 골프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대회다. 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얻은 자신감 덕분에 콘페리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연패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렉서스 마스터즈를 마지막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인 이승택은 곧바로 새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내년부터 PGA 투어를 누비게 된 이승택은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꿈의 무대 정복에 나선다.

그는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떄부터 가슴 속에 품고 있던 PGA 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을 잘 보내야 한다.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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