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탈락하고 뭐했나 했더니… 이것이 '전화위복' 고지원, 2R 선두, 삼천리 동료와 선두 싸움...고향서 2승 정조준 "고향 버프, 바람은 느껴지는대로…"[에쓰오일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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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이 꼭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니다.
고지원은 "지난주에 컷 탈락하면서 일요일에 샷을 교정할 시간이 있었고, 백스윙 궤도가 살짝 바뀐 것을 교정했더니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지난 주 아픔이 전화위복이 됐음을 설명했다.
첫날 선두를 같은 삼천리 소속 고지원에게 내준 최가빈은 "전반에는 스타트를 잘 했는데, 후반에 스윙이 빨라지고 밸런스가 무너져 아쉽다. 스코어를 안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잃은 것이 아쉽다. 그래도 잘 버텨서 다행"이라며 내일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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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나쁜 일이 꼭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니다.
전화위복의 반전이 있다. 지난주 컷 탈락한 고지원(21·삼천리)이 아픔의 시간을 반등을 위해 썼다.
실망 대신 샷을 가다듬은 보람이 설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우승하면 시즌 2승이다.

1라운드 선두였던 최가빈(22·삼천리)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장수연과 함께 8언더파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제주 출신 고지원은 고향만 오면 펄펄 난다.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고향에서 통산 2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고지원은 "지난주에 컷 탈락하면서 일요일에 샷을 교정할 시간이 있었고, 백스윙 궤도가 살짝 바뀐 것을 교정했더니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지난 주 아픔이 전화위복이 됐음을 설명했다.

고지원은 제주 바람에 맞서지 않는다. 그저 느끼고 순응한다. 그는 "바람을 계산하는 공식까지는 없고, 바람 부는 날 많이 치다 보니까 느껴지는 대로 한번 생각하고 웬만하면 바꾸지 않는다. 주말에 바람이 더 많이 분다고는 하지만 특별한 생각은 없다. 별 생각하지 않고 남은 이틀 간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첫날 선두를 같은 삼천리 소속 고지원에게 내준 최가빈은 "전반에는 스타트를 잘 했는데, 후반에 스윙이 빨라지고 밸런스가 무너져 아쉽다. 스코어를 안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잃은 것이 아쉽다. 그래도 잘 버텨서 다행"이라며 내일을 기약했다.
박주영과 김민주, 문정민이 7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프로 전인지는 보기 프리 라운드로 4타를 줄여 5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년 전 우승한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는 전인지는 "한국에서 플레이 하면 아이언 거리가 더 많이 나간다. 그래서 거리감 맞추는 게 헷갈릴 때가 있다"며 첫날 주춤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오늘은 거리 적응을 빨리했다"면서 "주말에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 날씨에 잘 적응해 오늘처럼 보기 없이 버디를 많이 잡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주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우승자 리슈잉(중국)은 공동 51위(이븐파 144타)에 그쳤고, 시즌 3승 이예원은 공동 61위(1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했다. 또 다른 시즌 3승 선수 방신실은 2라운드를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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