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중국 최강 AL 잡고 벼랑끝 회생···LCK 3팀 4강 진출[롤드컵]

조진호 기자 2025. 10. 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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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와 결승행 격돌···3연패 도전
젠지-kt 롤스터, 내일 운명 건 승부

LCK(한국) 3팀 vs LPL(중국) 1팀.

‘월드 디펜딩 챔피언’ T1이 ‘2025 LoL 월드챔피언십’(월즈, 롤드컵) 8강전에서 LPL 최강 팀인 애니원즈 레전드(AL)를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면서 롤드컵 3연패를 향한 여정을 이어 간다.

특히 T1의 4강 확정에 따라 올해 롤드컵에서도 LCK의 절대 강세가 계속 됐다.

T1은 31일 롤드컵 8강전에서 AL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4강을 확정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 | 라이엇 게임즈



이로써 올해 롤드컵 4강전은 1일 젠지-kt 롤스터전에 이어, 2일 T1-톱 e스포츠가 격돌한다.

T1은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롤드컵 8강전 AL과의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2, 3세트를 내주면서 벼랑 끝으로 몰린 T1은 4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라인전읗 풀어가면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유충 교전부터 이득을 챙겨나간 T1은 전령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5세트에서 T1의 저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글로벌골드 5000까지 밀린 상황에 T1은 흐름을 뒤집었다. AL 챔피언들을 모두 제압하고 장로드래곤까지 챙긴 T1은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승기를 굳혔다.

앞서 젠지는 28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격파하며 4강에 선착했다.

28일 경기에 앞서 젠지(검은 유니폼)와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 라이엇 게임즈



1세트에서 젠지는 초반의 열세를 침착한 운영으로 버티다 후반 교전에서 다시 승기를 잡았다. 결국 바론 앞 한타에서 젠지가 ‘제우스’ 최우제를 제압하며 한화생명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양 팀은 드래곤과 바론을 주고받으며 1시간 가까운 초장기전을 이어갔고 결국 시야 주도권을 잡은 젠지가 미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 세트 스코어 2대 0을 만들었다.

젠지는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중반 드래곤 싸움에서 승기를 잡고 한화생명을 주저앉혔다.

kt 롤스터의 ‘커즈’ 문우찬. | 라이엇 게임즈



이어 29일 8강전에 나선 kt 롤스터는 대만의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롤드컵 4강 무대를 밟았다.

1세트에서 kt는 초반 바텀 라인 우위를 바탕으로 첫 바위게 교전에서 2킬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연이어 드래곤 2스택과 전령, 미드 1차 포탑까지 확보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32분 바텀 라인을 통해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kt는 초반부터 미드 주도권을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오 후, 24분 만에 넥서스를 격파하며 2세트도 가져왔다. 이 경기는 이번 롤드컵 최단 경기 기록이다.

3세트에서 양팀은 경기 초반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16분 이후 이어진 미드 라인 한타에서 kt가 상대의 4인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온 후 승세를 굳혔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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