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득점자만 5명' SK, 한국가스공사에 79-71 승리…공동 7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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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없는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공동 7위로 올라섰다.
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톨렌티노가 활약하면서 SK가 리드를 벌려갔지만, 한국가스공사도 라건아의 연이은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SK의 파울을 계속해서 유도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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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자밀 워니가 없는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공동 7위로 올라섰다.
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4승 6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4승 6패)와 함께 공동 7위로 도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 1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K는 알빈 톨렌티노가 15점, 대릴 먼로가 1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현(14점)과 최부경(13점), 김형빈(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7점, 닉 퍼킨스가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부족했다.
1쿼터는 SK가 근소하게 앞섰다.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가는 경기는 5-9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신승민의 자유투 득점과 퍼킨스의 연이은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SK가 최부경과 오재현의 득점으로 다시 따라잡았다.
그리고 쿼터 마지막 톨렌티노의 버저비터가 림을 가르면서 17-14로 SK가 근소하게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도 팽팽한 승부는 계속됐다. 톨렌티노가 활약하면서 SK가 리드를 벌려갔지만, 한국가스공사도 라건아의 연이은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던 와중 신승민과 벨란겔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한국가스공사가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김낙현이 3점포로 응수하면서 SK가 36-3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초반부터 퍼킨스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톨렌티노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오재현과 먼로가 연속해서 스틸에 성공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한국가스공사가 김국찬의 막판 내외곽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SK가 55-51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엔 SK의 집중력에서 빛이 났다. 고른 득점 분포를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SK의 파울을 계속해서 유도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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