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vs. 방패’ 정관장, 기업은행 꺾고 연패 위기 탈출

강재훈 2025. 10. 3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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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대 강자가 없는 여자프로배구에서는 정관장이 우승후보 IBK기업은행을 꺾고 연패 위기를 끊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갈 길 바쁜 정관장이 경기 초반 서브 미스를 남발했지만, 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1세트를 가볍게 따냈습니다.

2세트에선 기선제압을 당한 정관장의 반격이 이어졌습니다.

코트 중앙에서 높이로 수비벽을 쌓으면서 점수를 쌓아나갔습니다.

3세트에는 방패와 방패의 맞대결을 보는 듯 했습니다.

킨켈라가 연속해서 블록으로 득점한 기업은행이 크게 앞서나가자 홈팀 정관장도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앞세워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김하경의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IBK 기업은행이 웃었습니다.

올시즌 리시브 효율이 최하위인 정관장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아쉬웠습니다.

시소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맞은 마지막 5세트.

먼저 앞서나간 정관장이 리드를 지켜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시즌 초반 절대 강자가 없는 역대급 순위 경쟁을 보여주듯 최하위 정관장이 우승후보 기업은행을 꺾고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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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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