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였던 워니의 공백…골밑 싸움에서 버틴 먼로와 최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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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한국가스공사전.
SK는 평균 26.9점 14.8리바운드의 워니 없이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해야 했다.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워니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뛰라고 주문했다. 우리는 그런 것을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SK 전희철 감독은 "골밑에서 대릴 먼로 혼자는 버거우니 4번 포지션의 최부경이 도움 수비를 많이 가야 한다. 그런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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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한국가스공사전.
가장 큰 변수는 역시 SK 자밀 워니의 결장이었다. 워니는 종아리 부상으로 앞선 삼성전부터 결장했다. SK는 평균 26.9점 14.8리바운드의 워니 없이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해야 했다.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워니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뛰라고 주문했다. 우리는 그런 것을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SK 전희철 감독은 "골밑에서 대릴 먼로 혼자는 버거우니 4번 포지션의 최부경이 도움 수비를 많이 가야 한다. 그런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결과는 SK의 79-71 승리.
한국가스공사는 워니의 공백을 공략하지 못했다. 먼로 홀로 버틴 SK를 상대로 닉 퍼킨스가 16점(7리바운드), 라건아가 6점(5리바운드)에 그쳤다. 강혁 감독의 우려대로 너무 골밑만 공략하려는 플레이가 독이 됐다.
강혁 감독은 "처음부터 상대 인사이드가 약하다는 생각에 안쪽만 봤다. 선수들이 계속 외곽에서 안으로만 주려고 했던 부분이 상대가 준비한 수비에 막혔다"면서 "결과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리바운드와 박스 아웃을 해달라고 했는데 안 됐고, 쉬운 득점을 허용해 점수가 벌어졌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먼로 혼자 퍼킨스, 라건아를 상대하기는 분명 버거웠다. 하지만 최부경이 적절한 타이밍에 도움 수비를 오면서 골밑 약점을 해결했다. 먼로와 최부경이 합작한 리바운드만 27개. 여기에 먼로가 14점, 최부경이 13점을 올렸다.
전희철 감독은 "수비는 원래 먼로를 데리고는 안쪽에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잘 버텨줬다. 선수들의 도움 수비 타이밍이 좋았다. 최부경이 그런 센스가 좋은데 그 역할을 잘해줬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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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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