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파티'에도… 톨허스트는 리드를 지켰고 우승을 완성했다[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5. 10. 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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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수많은 잔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LG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한화 이글스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우승을 완성지었다.

톨허스트의 활약 속에 승기를 잡은 LG는 필승조까지 가동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 이어 5차전 승리까지 따낸 톨허스트가 우승의 주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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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수많은 잔루를 만들었다. 리드를 지켜야하는 투수로서는 지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LG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한화 이글스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우승을 완성지었다.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LG는 3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정규리그 우승팀 LG는 한국시리즈 전적 4승1패로 통합우승을 확정지었다.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팀 통산 4번째 통합우승이다.

LG는 이날 1회초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후 신민재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고 후속타자 김현수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LG는 문보경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오스틴 딘의 유격수 땅볼, 오지환의 삼진으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LG 타선은 이후에도 시원하게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초 선두타자 신민재의 우전 안타와 김현수, 문보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오지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4회초 1사 1,2루와 5회초 1사 만루에서는 아예 점수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6회초 1사 2루에서는 김현수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탰으나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는 또다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었다.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마운드를 버티는 톨허스트로서는 더욱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톨허스트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시속 150km 초반대 패스트볼과 뚝 떨어지는 포크볼, 타이밍을 뺏는 커브, 배트 중심을 벗어나는 커터 등을 활용하며 한화 타선을 회말까지 1점으로 묶었다.잔루파티 속 답답한 흐름을 바꾸는 특급호투였다.

톨허스트의 이날 최종 성적은 7이닝 1실점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톨허스트의 활약 속에 승기를 잡은 LG는 필승조까지 가동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 이어 5차전 승리까지 따낸 톨허스트가 우승의 주역이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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