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새 2번의 통합우승… LG, 2020년대 왕조 구축할 수 있을까[LG 통합우승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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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25 KBO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번 가장 높은 자리에 등극한 것.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위권, 나아가 2차례 통합우승을 차지한 LG는 이제 2020년대 왕조를 구축할 준비를 마쳤다.
LG는 3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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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G 트윈스가 2025 KBO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번 가장 높은 자리에 등극한 것.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위권, 나아가 2차례 통합우승을 차지한 LG는 이제 2020년대 왕조를 구축할 준비를 마쳤다.

LG는 3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완승이었다. 1,2차전에서 확연한 체급차이를 보여주며 한화를 압도했다. 3차전, 불펜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4차전, 이번에는 스스로 9회 기적을 일으키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그리고 5차전 승리를 통해 왕좌에 앉았다.
LG는 이로써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2024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막혔던 아픔을 단 1년 만에 완벽히 씻는 데 성공했다.
최근 3년간 2번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현재 LG의 전력은 탄탄하다. 먼저 선발진의 안정감이 타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빼어나다. 1994년 이후 31년 만에 4명(임찬규, 손주영, 치리노스, 송승기)이 선발 10승 이상을 기록했고 새로 영입한 톨허스트도 8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의 호성적을 남겼다.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단 한 명도 쉽게 상대할 선수가 없다. 테이블세터에는 홍창기-신민재가 있으며 클린업트리오는 김현수-문보경-오스틴이 자리 잡고 있다. 하위타순도 오지환-구본혁-박동원-박해민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시즌 초반,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문성주로 이를 메우는 등 뎁스도 빼어나다.
기록도 이를 증명한다. LG의 올해 팀 타율은 0.278로 리그 1위다. 출루율도 1위(0.361)이며 장타율은 삼성에 이은 2위(0.409)다. 그리고 L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화력으로 한화의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LG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가을야구에 올라갔다. 이는 10개 구단 체제 역대 최다 연속 진출 타이다. 그사이 우승도 2번이나 해냈다. 2020년대 왕조 구축에 성큼 다가선 LG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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