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021승' 김경문은 대체 언제 KS 우승하나…삼성→SK→SK→두산→LG 벽에 막히다, 66세 명장 또 울었다 [MD대전 KS5]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올해도 우승은 없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1-4로 패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1회 마치고 2회 시작에 앞서 마운드를 내려가는 악재가 있었다. 그래도 정우주를 시작으로 황준서, 조동욱, 김종수, 주현상 등이 잘 버텼고 8회에는 류현진이 불펜 투수로 나서는 승부수까지 띄웠다. 그러나 톨허스트의 강력한 구위에 힘을 내지 못했다. 8회 올라온 류현진 불펜 카드도 실패였다. 류현진은 9회 1실점을 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리즈 1승 4패로, 1999년 이후 26년 만에 노렸던 통산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 2차전을 내주며 시작한 한화는 3차전 반격에 성공했지만 4차전 1-4에서 7-4, LG의 대역전승을 바라봐야만 했다. 4차전이 아쉬웠다.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오른 한국시리즈, 아쉽게 떨어졌으니 모두가 아쉽고 또 아쉽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아쉬운 사람, 바로 김경문 감독이다. 이번에도 우승은 없었다.

김경문 감독은 KBO에서 1021승(875패 35무)을 챙긴 명장이다. KBO에서 10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은 김응용 감독(1554승), 김성근 감독(1388승) 그리고 김경문 감독뿐이다. 그러나 우승 트로피가 없다. 500승을 넘긴 14명의 감독 가운데 우승 트로피가 없는 사람은 김경문 감독뿐이다.
김경문 감독은 2004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부임 2년차인 2005시즌 감독 데뷔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삼성 라이온즈 벽을 넘지 못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2007년에는 1, 2차전을 이기며 시작했는데 3~6차전을 내리 졌다. 1, 2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건 2007년 두산이 처음이었다. 2011시즌 도중 두산 지휘봉을 내려놓은 김경문 감독은 NC 다이노스 창단 사령탑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NC 4년차인 2016년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올려놨으나 친정 두산의 벽에 가로막히며 좌절했다.
준우승만 5번, 한국시리즈 기록이 좋을 수 없다. 일단 한국시리즈 잠실 경기 12전 12패다. 두산 감독 시절 한국시리즈만 가면 홈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올해 1승 4패를 추가해 통산 전적은 4승 20패. 한국시리즈 승률 .167에 그치고 있다. 개인 한국시리즈 10연패는 끊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바랐던 우승은 없었다.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다.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33승을 합작했고 문현빈-노시환 등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지만, 아쉬움 속에 한국시리즈는 막을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 만큼은 꼭 우승을 하고 싶다. 난 준우승을 많이 한 감독이기 때문에 목마름이 많다"라고 했는데, 준우승만 5번이다. 이번에도 우승은 없었다.
김경문 감독은 언제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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