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 14점+먼로 더블 더블' SK, 79-71 승리→2연패 탈출&공동 7위 등극…가스공사 시즌 첫 10패 [MD잠실]

잠실=김경현 기자 2025. 10. 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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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KBL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지난 1라운드의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4승 6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4승 6패)와 공동 7위가 됐다. 2연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1승 10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패배를 당했다.

SK는 알빈 톨렌티노가 15득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올렸다. 대릴 먼로가 14득점 1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재현이 14득점, 최부경이 13득점 9리바운드, 김형빈이 12득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7득점, 신승민이 13득점, 김국찬이 11득점을 냈다. 3경기 연속 20득점을 올렸던 닉 퍼킨스는 16득점 7리바운드를 적어냈다.

샘조세프 벨란겔./KBL
대릴 먼로./KBL

SK가 리드를 잡았다. SK는 평소와 달리 이민서-김태훈-문가온-김형빈-먼로를 스타팅으로 내보냈다. 주전이 대거 빠진 만큼 마지막까지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책이다. 전희철 감독의 바람대로 중반까지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1쿼터 4분 29초를 남기고 SK는 주전을 투입했다. 톨렌티노가 버저비터 3점을 성공, 17-14로 SK가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팽팽한 경기가 계속됐다. SK는 톨렌티노와 먼로를 앞세워 간극을 넓혔다. 그런데 2쿼터 중반부터 SK의 득점이 멈췄다. 파울과 턴오버로 가스공사에게 기회를 넘겨줬다.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활로를 열었다. 4분 이후 SK는 이민서와 최부경의 자유투로 4점을 추가한 것이 전부. 8분 12초 김형빈의 득점으로 겨우 필드골을 만들었다. 가스공사도 매끄럽지 못한 공격으로 시소게임에 만족해야 했다. 33-33에서 김낙현의 3점으로 SK가 다시 앞서나갔다. 가스공사는 연이어 공격을 펼쳤지만 슛이 번번이 림을 벗어났다. 전반은 36-33으로 SK의 리드로 종료됐다.

알빈 톨렌티노./KBL

SK가 흐름을 가져왔다. 양 팀 모두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내외곽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는 플레이가 적었다. 저득점이 이어지다 보니 양 팀은 수비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원포제션 게임이 이어지다 SK가 분위기를 바꿨다. 43-44에서 톨렌티노가 자유투로 3점을 꽂았다. 이어 SK표 속공이 살아났다. 연달아 신승민에게 공을 뺏어 오재현이 득점을 올렸다. 3쿼터는 55-51로 SK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운명의 4쿼터. 서서히 SK 쪽으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고, 퍼킨스가 살려낸 공이 SK의 품에 안기는 행운도 따랐다. 반면 가스공사는 선수들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막판 가스공사가 SK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벌어진 간극이 너무나 넓었다. 또한 경기 1분 57초를 남기고 퍼킨스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결국 79-71로 SK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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