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4→7-4 미친 대역전 드라마, '담 회복' 치리노스 이런 경기 처음이야 "내 커리어에 없었다, 동료들에게 감동했다" [MD대전 KS5]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내 커리어에서 처음 보는 경기였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전날과 같은 대역전극을 살면서 처음 봤다.
치리노스는 지난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갑작스러운 담 증세로 인해 2, 3차전 선발이 아닌 4차전 선발로 나왔는데 인상적인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
31일 5차전을 앞두고 만난 치리노스는 "어제 팀 승리는 의미가 있다.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해 전혀 아쉬움은 없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내려온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치리노스는 "중요한 경기는 멘탈적으로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뭔지 알고 있다. 멘탈적인 준비에 많이 가져갔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출신이다. LG 오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 20승 17패 평균자책 4.22를 기록한 빅리거다. 지난 시즌에도 6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그런 치리노스도 전날과 같은 경기는 처음 봤다. LG는 9회초 시작 전까지 1-4로 밀려 있었는데, 박동원의 투런홈런과 김현수-문보경-오스틴 딘의 3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7-4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치리노스는 "내 커리어에서 처음 보는 경기였다. 우리 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 준 모습에 감동했다. 우리가 왜 이 무대에 서 있고, 우리가 왜 우승권에 도전하는 팀인지 잘 보여준 경기인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치리노스도 잘 던졌지만, 한화 선발로 나왔던 라이언 와이스도 잘 던졌다. 와이스는 7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치리노스는 "와이스도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라며 "나 같은 경우 4회 1실점이 있었지만, 이후 이닝에서는 실점하지 않고 우리 타자들에게 편한 상황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 와이스가 계속해서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주지 않았냐. 그래서 최대한 내가 끌고 갈 수 있는 이닝은 내가 소화하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던졌다"라고 미소 지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3승 6패 평균자책 3.31을 기록하며 LG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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