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2위 다비치의 '타임캡슐'…이해리 솔로곡 될 뻔?

조예원 기자 2025. 10. 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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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예원 인턴 기자]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서 에픽하이와 다비치가 만났다.

다비치는 지난 16일 디지털 싱글 '타임캡슐'을 발매했다. 곡 발매 전 촬영된 영상에서 타블로는 "이거 1위 안 하면 가요계 망한 거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타임캡슐은' 공개 직후 꾸준히 상승해 음원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벌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노래는 원래 이해리의 솔로곡이 될 뻔했다.

강민경이 '타임캡슐' 비하인드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 유튜브 '에픽하이' 화면 캡처

영상에서 타블로가 "이번 '타임캡슐' 누가 하자고 그랬어?"라고 묻자, 강민경이 "제가 곡을 받자고는 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해리는 "저는 사실 솔로로 무진이 곡을 받아보려고 했어요"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 무렵 강민경이 "무진이한테 다비치 곡 받는 거 어때?''라고 제안했고 이해리는 "다비치로 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작업 계기를 밝혔다.

타블로가 "그럼 이해리의 '타임캡슐'이 됐을 수도 있었겠네"라고 하자, 이해리는 "그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무진이랑 꼭 작업하고 싶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강민경이 '순장이 목표다'라고 말하고 있다. / 유튜브 '에픽하이' 화면 캡처

영상에서는 두 그룹의 오랜 우정도 돋보였다. 에픽하이가 22년째 팀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17년 차 다비치 역시 단 한 번도 해체 위기를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말 한 번도 위기가 없었나?"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동시에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강민경은 바로 이어 "저희 순장이 목표예요. 누구 하나 죽으면 다같이 죽어야 돼"라며 단단한 우정을 자랑했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반전 고백도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잘 맞았느냐"는 질문에 이해리는 "아니요. 전혀."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낯가림이 있는 이해리는 "너무 들이대는 사람은 부담스럽다. 근데 너무 인사를 많이 해서 싫었다"고 털어놨다. 강민경은 "제가 너무 사랑한다고 하니까"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타블로는 "둘의 관계가 오래 간 것도 대단하지만, 인기도 함께 유지되는 게 대단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리는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전부 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타블로는 "대중들이 다비치를 좋아하는 이유는 둘의 진짜 친한 관계성이 보여서인 것 같다"고 평했다. 이해리 "저희 신인 때 훨씬 히트곡이 많긴 하거든요? 근데 이제 저희 둘의 관계를 더 많이 봐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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