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한화, 벌써 선발 교체? 이럴 거면 ‘선발 문동주’ 올리지 말지→왜 1이닝 만에 강판당했나 [KS5]

박연준 2025. 10. 31.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럴 거면 왜 선발로 올렸나.

한화가 선발 문동주(22)를 1이닝 만에 뺐다.

문동주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등판했다.

이럴 거면 차라리 경기 전 선발 교체는 어땠을까 싶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동주 1이닝 1실점 강판
한화 “부상 아냐”
구속 저하 문제
선발 예고→무조건 한 타자는 잡아야
경기 전 문동주 ‘1이닝 투구’ 염두했을 가능성↑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이럴 거면 왜 선발로 올렸나. 의문이 들 정도다. 한화가 선발 문동주(22)를 1이닝 만에 뺐다. 무엇이 문제일까.

문동주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등판했다. 1이닝 2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이다. 총투구수 21개에 그쳤다.

전혀 예상 못 한(?) 시나리오다. 한화 벤치에서 2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정우주로 교체했다. 그래도 명색이 문동주인데, 1이닝 강판당한 이유가 무엇일까.

한화 문동주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대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우선 아픈 건 아니다. 부상이 이유는 아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특이사항은 없다”고 했다.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다. 구속 저하가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도 최고 구속 시속 160㎞을 넘게 던지는 파이어볼러인데, 이날 최고 시속 150㎞, 평균 시속 146㎞의 공을 던졌다. 아무래도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럴 거면 차라리 경기 전 선발 교체는 어땠을까 싶다. 그런데 이유가 있다. 무조건 선발로 나서야 한다. KBO 관계자는 “KBO 선수 교체 규정에 따르면, ‘선발투수는 부상 혹은 질병이 아닌 이상 한 타자는 무조건 상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문동주는 마운드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 전, 한화가 문동주 불펜 투구 과정에서 컨디션이 안 좋다는 것을 눈치 챘을 가능성이 높다. 1이닝 투구 후 교체를 미리 염두에 뒀던 셈이다.

그래도 아쉽다. 벼랑 끝 한화다. 가장 중요한 선발 싸움에서 밀리고 시작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승패를 가른다. 김경문 감독의 이날 ‘선발 선택’에 의문이 드는 이유다. duswns06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