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집' 로버츠, 더그아웃 응원 단장 아닌 타석-수비의 김혜성을 보여줄 결단의 시간이 왔다

이성필 기자 2025. 10. 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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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생존을 거듭하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리 잡았던 김혜성.

남은 경기는 모두 토론토 원정, 다저스 팬들은 김혜성이 한 번이라도 그라운드에 등장하기를 바랐습니다.

일단 로버츠 감독이 6차전을 앞두고 타선에 조금의 변화를 시사했고, 김혜성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훈련에서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보다 3m 앞에서 출발하는 주루 능력 대결로 분위기를 살리려 애썼던 것도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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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김혜성, 더그아웃 응원이 아니라 타석에 또는 대수비 등으로 월드시리즈에 나설 수 있을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결단에 달렸다. ⓒ연합뉴스/EPA/GETTY IMAGES USA
▲ LA다저스 김혜성, 더그아웃 응원이 아니라 타석에 또는 대수비 등으로 월드시리즈에 나설 수 있을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결단에 달렸다. ⓒ연합뉴스/EPA/GETTY IMAGES USA
▲ LA다저스 김혜성, 더그아웃 응원이 아니라 타석에 또는 대수비 등으로 월드시리즈에 나설 수 있을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결단에 달렸다. ⓒ연합뉴스/EPA/GETTY IMAGES US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생존을 거듭하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리 잡았던 김혜성.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연장 11회말 대주자로 결승 득점을 만드는 끝내기 질주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홈플레이트를 지나친 뒤 다시 찍는 성실성도 화제였습니다.

주력과 수비력에서는 인정받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엔트리까지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타선에 큰 변화 없이 시리즈를 끌고 갔습니다.

8푼대 타율로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9번 타자 엔디 파헤스를 계속 내보낸 것도 비판받았습니다.

변화의 카드로 김혜성이 거론됐지만, 덕아웃에서 응원에만 열중했습니다.

그사이 다저스는 2승 3패로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남은 경기는 모두 토론토 원정, 다저스 팬들은 김혜성이 한 번이라도 그라운드에 등장하기를 바랐습니다.

일단 로버츠 감독이 6차전을 앞두고 타선에 조금의 변화를 시사했고, 김혜성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훈련에서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보다 3m 앞에서 출발하는 주루 능력 대결로 분위기를 살리려 애썼던 것도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어차피 패하면 내일이 없는 경기, 7차전까지 끌고 가려면 김혜성의 기동력과 재치는 필수가 된 다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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