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름만 쏙 뺐다고?"… AT 마드리드 레전드 가비, 비니시우스 공개 저격 "이건 용납 못 해. 나 같으면 그냥…"

김태석 기자 2025. 10. 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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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 주장 가비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정작 사비 알론소 감독의 이름이 빠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가비는 스페인 라디오 <엘 라르게로> 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과는 완전히 다른 구단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예상치 못한 여러 상황을 마주하고 있지만 훌륭히 대응하고 있다"라며 알론소 감독을 먼저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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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 주장 가비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항명한 태도와 이후 공개 사과문에서 감독만 언급하지 않은 점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7일 새벽(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었다. 전반 22분 킬리안 음바페와 전반 36분 주드 벨링엄의 연속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중 교체된 비니시우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벤치 앞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정작 사비 알론소 감독의 이름이 빠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가비는 스페인 라디오 <엘 라르게로>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과는 완전히 다른 구단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예상치 못한 여러 상황을 마주하고 있지만 훌륭히 대응하고 있다"라며 알론소 감독을 먼저 두둔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매일 주변 사람들의 한계를 시험한다. 이런 일이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 조치를 취해야 하는 사람은 비니시우스가 아니라 감독이다. 이런 행동은 축구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문 닫힌 공간에서라면 몰라도 공개석상에서 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가비는 특히 사과문에서 감독의 이름이 빠진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가비는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경기 직후 바로 감독에게 가서 얘기했을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사과문에서 감독만 빼놓았다. 그것은 이기적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다. 나였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올해 42세인 가비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사라고사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 충성심의 상징으로 불렸다. 2023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헤타페 유스팀과 레알 사라고사 감독직을 잠시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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