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수비수’ 김주성, 일본 첫 우승 도전 앞두고 부상···왼무릎 다쳐 루반컵 결승 전날 훈련 불참

양승남 기자 2025. 10. 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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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 김주성. 프로축구연맹 제공



일본 J리그 이적 후 꾸준히 활약해온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주성(25·히로시마)이 첫 우승 도전이 걸린 컵대회 결승전 출격이 불투명하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3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루반컵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훈련에 김주성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지난 경기 무릎 부상 여파로 교체됐는데, 결승전에서 스리백의 라인업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FC서울을 떠나 히로시마로 이적한 김주성은 곧바로 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초반 2경기에서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내주기도 했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아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1일 울산 HD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울산 원정 경기를 소화했던 김주성은 25일 열린 J1리그 요코하마전에서 경기 막판 왼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직 무릎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1월1일 열리는 가시와의 루반컵 결승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주성이 지난 5일 브라질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주성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최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9월엔 A매치 미국전, 10월엔 브라질전에 선발로 출전해 활약했다. 스리백 전술을 실험하면서 김주성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번 부상이 11월 A매치 대표팀 소집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대표팀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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