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선이 뉴노멀…코스피 이달에만 2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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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천 100선에 안착하며 이번 달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이어 엔비디아 발 훈풍이 분 영향인데요.
이달 들어 코스피는 질주를 거듭하며 20%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피지컬 인공지능(AI) 대표주자로 꼽히는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4% 치솟았습니다.
뉴로메카(20.15%), 유니퀘스트(17.23%) 두산로보틱스,(9.7%) 등 다른 로봇주들도 줄줄이 상승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로보틱스와 관련된 좋은 소식이 있다"라고 밝힌 영향입니다.
깐부 회동을 한 삼성전자와 현대차 역시 엔비디아와의 협업 소식이 구체화되면서 각각 3%, 9%대 상승했습니다.
지난 달 3,400선 초반에 머물렀던 코스피는 이번 달 들어 20% 가까이 올라 4107.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7일 4,000선을 첫 돌파한 후 닷새째 유지하다 종가 기준으로 4,100선에 처음 올라섰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삼성전자하고 SK하이닉스, 두 기업들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게 큰 배경입니다. 젠슨 황 CEO 회동 이후의 내용들이 당장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투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상승을 견인하는 건 외국인 투자자들입니다.
이 달 들어서도 3조 8천억 원 가량 사들이면서 반년째 국내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상무 :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만 지수가 4,100에서 계속 버틸 수 있고요. 향후에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의 매출, 미국 정부의 셧다운 해소 여부, 고용 지표라든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관심사입니다.]
코스피가 최고점을 경신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로 수준으로 강세장에 도달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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