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전성현, KPGA 렉서스 마스터즈 2R 공동 선두…3위 이유석과 1타 차

강태구 기자 2025. 10. 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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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통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전성현은 31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한 개(홀인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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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통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전성현은 31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한 개(홀인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전성현은 함정우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3위 이유석(5언더파 139타)과는 1타 차다.

전성현은 2016년 KPGA에 데뷔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홀인월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전성현은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전성현은 후반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1번 홀부터 버디로 시작한 전성현은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5번과 6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기세를 올린 전성현은 8번홀에서 홀인원까지 기록하면서 단숨에 2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전성현은 "페럼클럽에서 대회를 할 때마다 드라이버 티샷만 잘 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다. 어제도 마찬가지고 오늘도 드라이버 티샷이 원하는 대로 잘 따라줘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홀인원 상황에 대해선 "핀까지 거리가 대략 181m였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던 핀 위치라서 티샷 하기 전부터 경사를 어떤 식으로 활용해서 핀에 가깝게 붙일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왼쪽 언덕 경사가 높아서 그쪽으로 공략을 했는데 운이 좋게 홀인원으로 이어졌다. 홀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가 그러하듯이 목표는 우승이지만 우승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플레이를 하면 오히려 잘 안풀리더라. (웃음) 평소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경기를 하는 성향이기도 해서 1, 2라운드와 동일하게 경기하겠지만, 공이 잘 맞기 시작하면 살짝 긴장이 풀리곤 하는데 이번 대회만큼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함정우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추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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